[비즈니스포스트] KDB산업은행이 HMM 지분 매각을 위해 특정기업과 매각방안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KDB산업은행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KDB산업은행은 HMM 매각과 관련한 시장 상황을 파악한 사실은 있으나 특정기업과 매각방안 논의 및 인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실무팀 구성 등 그 외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 KDB산업은행이 HMM 지분 매각을 위해 특정기업과 매각방안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23일 해명했다. |
KDB산업은행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회사 경영에 어려움을 가중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은 22일 KDB산업은행이 HMM 민영화를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KDB산업은행이 LG계열 물류그룹인 LX판토스와 경영권 매각을 위해 사전 접촉했고 현대글로비스, 포스코, CJ그룹, SM상선 등과도 잇달아 접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23일 오전 11시35분 기준 HMM 주가는 전날보다 7.06%(1450원) 오른 2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