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로 내려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1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전망이 퍼지며 가상화폐 시세가 얼어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 31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1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전망이 퍼지며 가상화폐 시세가 얼어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31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9% 내린 2895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1% 내린 223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3.58% 상승한 44만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도지코인(0.48%), 솔라나(0.37%), 폴카닷(0.65%), 다이(0.3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2.15%), 에이다(-2.82%), 폴리곤(-2.30%)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30일(현지시각)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가상화폐를 더 구매하지 않고 있다”며 “곧 완전히 이익실현(TP)에 들어갈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