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도 화성에 있는 화일약품 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화일약품 공장에서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화일약품 경기 화성 공장에서 폭발사고로 큰 불, 노동자 1명 실종

▲ 30일 경기도 화성 화일약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2700여 ㎡ 규모다. 3층 부근에서 아세톤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불이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면서 노동자 8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쳤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된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거세 내부 진입이 어렵다고 보고 진화작업을 마친 후 실종자 수색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파일약품은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종합제약사로 코스닥에 상장해 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