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농협 임직원 및 NH콕서포터즈들은 28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탄소제로챌린지적금 출시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 |
[비즈니스포스트] 농협상호금융이 일상생활 속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적금 상품을 내놨다.
농협상호금융은 28일 탄소중립생활수칙 준수, 대중교통 이용 등 탄소중립 실천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탄소제로챌린지적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탄소제로챌린지적금은 매월 10만 원 한도의 1년 만기 상품이다.
가입고객은 △탄소중립생활수칙 실천에 동참할 때 최고 0.3%포인트 △대중교통 이용 때 최고 0.2%포인트 △적금통장 실물을 발급하지 않을 때 최고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받는다.
특히 3개 우대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고객은 추가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농협상호금융은 10월31일까지 추첨을 통해 9만 명에게 5.0%포인트, 3개 조건과 콕뱅크, 농협카드 이용실적까지 충족하는 1만 명에게 7.0%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에 있는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출시 기념행사에서 임직원과 농협상호금융 대학생 홍보단 NH콕서포터즈와 함께 탄소중립생활 수칙 실천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날씨는 농작물의 생육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인인 만큼 나날이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과 직결된 아주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탄소제로챌린지적금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농협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다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