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매직이 국내 최대 용량의 가정용 식기세척기를 내놓았다.

SK매직은 26일 기존 12인용 식기세척기 ‘터치온’을 향상시킨 14인용 식기세척기 ‘터치온프로(모델명: DWA-91R, 91C, 9100D)’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SK매직 14인용 식기세척기 '터치온프로' 출시, 국내 최대 용량

▲ SK매직이 국내 최대 용량의 가정용 식기세척기 '터치온프로'를 내놓았다. 터치온프로는 기존 식기세척기 터치온의 내부 적재공간 효율을 높여 14인 분량의 식기를 적재할 수 있다. 터치온프로의 내추럴 코랄 색상 제품이 주방에 설치되어 있는 모습.


터치온프로는 기존 12인용 식기세척기와 외형 크기는 동일하지만 내부 적재공간 효율을 끌어올려 14인 분량의 식기 적재공간을 구현했다. 이는 국내 가정용 식기세척기 가운데 가장 큰 용량이다.

SK매직은 터치온프로에 ‘4D플렉서블 바스켓’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상하좌우 자유롭게 바스켓 이동이 가능해졌고 바스켓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대형 곰솥이나 프라이팬, 압력밥솥 등 큰 조리 도구를 세척할 수 있다.

세척력도 강력해졌다. 

터치온프로는 상‧중‧하단 위치한 3개의 세척 날개를 통해 고온의 물살과 증기가 분사돼 음식물을 세척한다. 특히 하단의 두 모서리에 있는 ‘듀얼웨이브 존’이 물살이 닿지 않는 곳까지 세척한다.

또한 워터케어 필터를 거친 세척수가 분사돼 황색포도상구균 등 28종의 세균과 각종 바이러스까지 살균 세척한다. 또 식기세척기 하단거름망에 ‘자외선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곰팡이 번식과 냄새 발생 가능성을 없앴다.

건조 과정도 3차례에 이른다. 

터치온프로는 제품 내부 증기를 응축하는 1차 건조 뒤 100℃의 열풍을 통해 식기를 2차 건조한다. 이후 자동 문 열림 기능으로 식기세척기 내부의 잔여 증기와 냄새를 배출해 3차 건조한다.

터치온프로는 ‘BLDC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소음은 물론 물과 전기 사용량까지 줄였다. 특히 저소음코스 사용시 발생하는 소음은 32dB(데시벨) 수준이다.

주방 인테리어의 조화를 위해 전면 도어 교체가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다양한 색상의 패널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방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터치온프로 판매가는 159만원으로 렌털 시 월 3만1900원(의무사용기간 60개월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SK매직은 터치온프로 출시를 기념해 30일까지 할인가 139만 원에 터치온프로를 판매한다. 또한 렌탈 및 구매고객 모두에게 식기세척기 세제를 제공하고 포토 후기 작성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덴비 2종 식기세트’를 제공한다.

SK매직 관계자는 “SK매직은 1993년부터 한국형 식기세척기 개발에 앞장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평가에서 20년 연속 식기세척기 부문 1위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기세척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