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1995년 이래로 노트북을 포함한 국내 PC시장에서 출하량 점유율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 상승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
25일 시장 조사기관 한국IDC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2년 상반기 국내 PC 출하량 점유율은 26.9%로 1위를 기록했다.
▲ 삼성전자가 1995년 이래로 노트북을 포함한 국내 PC시장에서 출하량 점유율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북2프로'. |
삼성전자는 1995년 시장 점유율 25%로 처음 1위에 오른 데 이어 현재까지 약 27년 동안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점유율은 26.3%, 2020년은 26.9%, 2021년은 27.8%로 점유율 상승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
2022년 전체 시장 점유율도 일반적으로 삼성전자의 노트북 신제품이 출시되는 하반기에 힘입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9년부터 시장에 선보인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북’ 시리즈 판매 확대가 시장 점유율 상승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북 시리즈는 디자인과 성능, 휴대성 등에 모두 장점을 갖춘 제품으로 모델에 따라 터치펜 등 다양한 편의기능이 탑재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가전사업부를 통해 처음으로 PC 생산을 시작한 것은 1983년이다. 1989년부터 컴퓨터사업부가 출범하면서 본격적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 확대가 이뤄지게 됐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