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차기 정치지도자 호감도 조사를 보면 오 시장은 41%의 응답을 받아 1위, 홍준표 대구시장은 40%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 |
[비즈니스포스트] 다음 정치지도자 호감도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차기 정치지도자 호감도 조사를 보면 오 시장은 41%,
홍준표 대구시장은 40%의 응답을 받았다.
뒤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4%,
유승민 전 의원 30%,
한동훈 법무부 장관 28%로 조사됐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27%,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4%로 뒤따랐다.
보수 성향 지지층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64%로 가장 높았다.
홍준표 시장과
한동훈 장관은 각각 55%의 응답을 받았다.
안철수 의원(39%),
이준석 전 대표(28%),
유승민 전 의원(25%) 등이 뒤를 이었다.
진보 성향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63%로 선두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진보 성향 지지층에서 40%의 응답을 받으며 보수진영 정치인인데도 2위에 올랐다.
이낙연 전 대표(29%),
이준석 전 대표(23%)가 뒤를 이었다.
중도 성향 지지층에서는
오세훈 시장과
홍준표 시장이 각각 37% 응답을 받았다.
이재명 대표(35%),
유승민 전 의원(34%)이 뒤따랐다.
이 조사는 추석 연휴 직후인 13~15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