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아에스티가 스웨덴 바이오기업 비악티카와 함께 진행하던 항암제 개발을 마무리한다.
동아에스티와 비악티카는 6일 다양한 항암 후보물질 개발에 관한 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 동아에스티는 6일 스웨덴 비악티카와 협력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천안 공장. |
동아에스티와 비악티카는 협력이 진행되는 동안 개발된 여러 화합물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관련 글로벌 권리를 갖게 된다. 두 회사가 분할해 갖는 자산에 대해서는 기술료(마일스톤)나 로열티 지급 의무가 남지 않는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사장은 “지난 5년 동안 비악티카와 협력할 기회를 갖게 된 데 감사한다”며 “필요한 분야에 임상적으로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열정을 비악티카와 지속해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앞서 2016년 10월부터 비악티카와 차세대 항암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두 기업은 2019년 12월 암 및 기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단백질 상호작용 억제제를 개발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