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클라우드가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 

KT클라우드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직원 502명에게 1명당 264주씩 142억 원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KT클라우드, 임직원 502명에게 142억 규모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 KT클라우드는 임직원 502명에게 1명당 264주씩 142억 원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 사진은 올해 초 KT클라우드 출범식.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기간은 2025년 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이다.

1주당 공정가치는 3만6982원으로 평가됐으며 향후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격은 1주당 10만7204원이다. 

KT클라우드는 올해 4월1일 KT에서 클라우드/데이터센터(IDC) 사업이 물적분할돼 출범했다. 

출범 당시 소속 직원들은 KT와 동일한 근무환경과 처우를 요구했고 KT클라우드는 직원들에게 동일한 수준의 기본급 지급, 개인 역량 수당 신설, 스톡옵션 지급 등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