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2021년 10월 신규 신청을 중단했던 마이너스 통장대출을 재개한다.
카카오뱅크는 '마이너스 통장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재개하고 금리를 평균 0.69%포인트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마이너스 통장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재개하고 금리를 평균 0.69%포인트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카카오뱅크 판교 사무실 내부.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마이너스 통장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카카오뱅크는 마이너스 통장대출 상품이 재직기간 1년 이상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대 2억 원 한도, 최저 4.234%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마이너스 통장대출 상품을 기다리는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만큼 금리 상승기에 고객들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