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8-16 16: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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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200만 원대를 유지했다.
가상화폐 시세가 더 상승할 모멘텀이 없어 현재 정체 상태로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온다.
▲ 16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세가 더 상승할 모멘텀이 없어 현재 정체 상태로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6일 오후 3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72% 내린 3220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17% 오른 252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47% 하락한 42만5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77%), 리플(-0.81%), 솔라나(-2.36%), 폴카닷(-2.58%), 아발란체(-1.33%), 폴리곤(-3.20%), 다이(-0.30%), 트론(-0.73%)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3.35%)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상화폐 시세가 정체 상태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외환거래업체 오안다의 크레이그 엘람 수석 시장분석가는 코인데스크와 인터뷰에서 “가상화폐는 최근 회복에 따라 잠재적으로 상당한 장벽을 시험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완전히 떨어질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현재로서는 (장벽을 돌파할) 모멘텀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