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년 4조3723억 원의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일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1년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 가입을 기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1년 동안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분야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체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위해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선정해 처음으로 보고서에 반영했다.
각종 재난과 재해로 인한 비상 상황에서 빠르게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BCMS(사업연속성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 ‘ISO 22301’ 획득도 주요 성과로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년에 창출한 지속가능경영 가치(KPMG ‘트루 밸류’ 기준)는 약 4조3723억 원이다. 재무적, 사회경제적 가치 증가로 2020년 2조195억 원 대비 2배 넘게 상승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연결과 소통의 기술인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과정에서 고객과 소비자는 물론 협력사, 지역사회, 더 나아가 우리가 속한 글로벌 공동체의 이익과 지속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