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전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들어 5월까지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SNE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모두 7809대의 수소연료전지차가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은 5.8% 늘었다.
현대차는 넥소 판매에 힘입어 1월부터 5월까지 모두 4396대를 판매했다. 1년 전보다 12.9% 증가해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의 증가율을 웃돌았다.
점유율도 56.3%로 2021년 점유율 51.8%보다 3.5%포인트 확대됐다.
도요타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929대를 팔아 1년 전보다 40.5% 감소하면서 2위에 올랐다.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시장점유율도 24.7%로 쪼그라들었다. 2021년 도요타의 수소연료전지차 점유율은 43.1%로 18.4%포인트 축소됐다.
같은 기간 혼다는 207대를 판매해 1년 전보다 판매량이 56.8% 증가했다. 점유율은 2.7%로 2021년과 비교해 0.9%포인트 확대됐다.
SNE리서치는 “2021년에 2배 가까이 급성장했던 수소차 시장이 2022년 각종 글로벌 이슈에 직면하면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현대차가 선전하고 있으나 시장 위협 요인들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글로벌 수소차 업체들이 어떤 전략을 세울지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SNE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모두 7809대의 수소연료전지차가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은 5.8% 늘었다.

▲ 넥쏘.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넥소 판매에 힘입어 1월부터 5월까지 모두 4396대를 판매했다. 1년 전보다 12.9% 증가해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의 증가율을 웃돌았다.
점유율도 56.3%로 2021년 점유율 51.8%보다 3.5%포인트 확대됐다.
도요타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929대를 팔아 1년 전보다 40.5% 감소하면서 2위에 올랐다.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시장점유율도 24.7%로 쪼그라들었다. 2021년 도요타의 수소연료전지차 점유율은 43.1%로 18.4%포인트 축소됐다.
같은 기간 혼다는 207대를 판매해 1년 전보다 판매량이 56.8% 증가했다. 점유율은 2.7%로 2021년과 비교해 0.9%포인트 확대됐다.
SNE리서치는 “2021년에 2배 가까이 급성장했던 수소차 시장이 2022년 각종 글로벌 이슈에 직면하면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현대차가 선전하고 있으나 시장 위협 요인들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글로벌 수소차 업체들이 어떤 전략을 세울지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 수소연료전지차 판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