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박성민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이 전격 사퇴했다.
박 실장은 30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늘 저는 일신상의 이유로 당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했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으로 기용된 지 3개월여 만이다. 박 실장은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에도 동행했다.
박 실장은 당내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인사다. 박 실장의 비서실장 임명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사이 가교로서 상징성을 지녔다.
박 실장의 사퇴에 최근 표면화된 당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측과 이 대표 사이 당권 싸움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뭐 복잡하게 생각하나 모두 달리면 되지”라며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방향으로”라는 글을 올렸다. 임도영 기자
박 실장은 30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늘 저는 일신상의 이유로 당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했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박성민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으로 기용된 지 3개월여 만이다. 박 실장은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에도 동행했다.
박 실장은 당내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인사다. 박 실장의 비서실장 임명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사이 가교로서 상징성을 지녔다.
박 실장의 사퇴에 최근 표면화된 당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측과 이 대표 사이 당권 싸움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뭐 복잡하게 생각하나 모두 달리면 되지”라며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방향으로”라는 글을 올렸다.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