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통합 정책 사업을 수행하는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에
김한길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이 발탁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에 김 전 위원장을 임명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20대 인수위의 국민통합위원회를 상설기구화한 것이다. 국민 통합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김 신임 위원장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에서 비주류·비문재인계 좌장 역할을 해왔다.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지냈다.
지난해 11월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안한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해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 계로 외연 확장을 주도했다.
정부는 5월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국민통합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모두발언에서 “각 부처는 새롭게 출범하는 국민통합위원회와 적극 협력해 국민 통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국민통합위원회 설치와 함께 국무위원들도 부처를 뛰어넘어 국가 전체를 보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