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단독] 미국 노바백스,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 추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6-02 09:4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단독] 미국 노바백스,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 추진
▲ 존 트리치노 노바백스 최고사업책임자(CCO)가 코로나19 백신 생산과 관련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언급하고 있다. <야후파이낸스>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미국에 공급할 코로나19 백신 일부를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한다.

존 트리치노 노바백스 최고사업책임자(CCO)는 2일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미국 코로나19 백신을 SK바이오사이언스 등 해외 시설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트리치노 CCO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규제서류는 백신을 제조하는 인도 세럼인스티튜트(SII)에 기초한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 및 체코에 있는 노바백스 시설에 대해서도 그런 규제서류를 추가하고 보완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올해에는 해당 시설들에서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초기 미국시장에 공급될 백신은 대부분 세럼인스티튜트에서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세럼인스티튜트는 세계 최대 백신 제조업체로 꼽힌다.

노바백스는 1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에 관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7일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를 열고 노바백스 백신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다. 또 지난해 말 노바백스와 계약을 확대해 한국과 태국, 베트남에서 NVX-CoV2373(국내이름 뉴백소비드)를 공급 및 상업화할 권리를 확보하기도 했다.

뉴백소비드는 올해 초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뒤 2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접종 가능 연령을 성인에서 청소년까지 낮추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화장품주 고환율과 중국 '겹수혜' 기대, 에이피알 코스맥스 신흥 강자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