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B입국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럭셔리 고메(Gourmet)투어 단체 관광객 입국 환영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 관광업계와 협업을 통해 해외 단체관광객 유치에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B입국장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럭셔리 고메(Gourmet)투어 단체 관광객 입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 관광객들은 말레이시아 대형여행사인 ‘애플베케이션’의 창립자가 직접 인솔하는 ‘한국 미식기행 테마 여행상품’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했다. 5월29일부터 6월5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인천, 부산, 서울 등을 관광하며 한국의 미식과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적 항공수요 회복 추세에 발맞춰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공사(RTO) 및 공항 면세점 등 국내 관광업계와 협업해 말레이시아 방한 투어 프로그램 기획을 지원했고 그 일환으로 이번 입국 환영행사가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관광업계와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관광수요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관광수요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요 회복이 보다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단체 관광객 방한 프로그램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본격적인 인천공항 항공수요 회복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정부기관 및 관광업계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 항공수요 회복에 힘을 쏟고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