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진머티리얼즈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된 보도에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4일 서울경제가 보도한 매각 관련 보도에 대해 “최대주주에 문의한 결과 일부 원매자들에 대해서 지분 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배터리용 필수소재인 동박(일렉포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서울경제는 이날 투자은행(IB)업계를 인용해 일진머티리얼즈가 매각주관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하고 최근 국내외 인수후보군에 ‘티저레터(간단한 투자설명서)’를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최대주주는 허재명 대표이사로 지분 53.3%를 보유하고 있다.
허재명 대표는 일진그룹 창업주 허진규 회장의 둘째 아들로 2006년부터 일진머티리얼즈의 전신인 일재소재산업의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