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22-05-19 16: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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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고속열차 SRT 승차권의 할인판매가 시작된다.
SRT 운영사 SR은 20일부터 운임의 최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SRT 특가상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 운행 중인 SRT 열차의 모습.
할인 대상열차는 6월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운행하는 경부선, 호남선 35개 열차다.
열차출발 한 달 전부터 예매할 수 있고 출발 2일 전까지 예매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운행하는 요일과 승차권을 예매하는 시점에 따라 최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일찍 예매할수록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할인율을 적용하면 수서-부산 3만9400원, 수서-광주송정 3만500원에 SRT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특가할인 받을 수 있는 대상 열차와 할인율과 관련된 구체적 내용은 19일부터 SR 홈페이지와 SRT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과 최근 물가상승에 따라 열차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SRT 특가상품을 통해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름철 본격적 일상회복에 앞서 국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RT 힐링여행’ 등 다양한 할인상품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