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도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늘린다. 

신한은행은 6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를 최장 35년에서 40년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도 주택담보대출 만기 최장 40년 확대, KB국민 우리도 검토

▲ 신한은행 본점.


대상 상품은 신한주택대출, 신한주택대출(아파트), 플러스모기지론 등이다. 

신한은행은 차주의 부담을 완화하고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출 만기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대출 만기가 늘어나면 해마다 갚아야 하는 원리금이 줄어 그만큼 차주들의 부담도 작아진다. 

다만 고객 입장에서는 전체 대출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갚아야 할 총 이자 금액도 늘어난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KB국민은행이나 우리은행도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를 40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4월21일 주택담보대출의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연장했으며 NH농협은행도 9일 대출 취급분부터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33년에서 4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