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2-04-19 16: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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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국내 전시회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20~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전시회 '월드 IT쇼2022'에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 SK텔레콤의 전시 부스 조감도. < SK텔레콤 >
이번 전시회에서 SK텔레콤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렸다.
관람객들에게 AI의 핵심이 되는 기술부터 AI가 적용돼 편리한 미래의 일상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AI반도체 사피온도 소개한다.
AI반도체는 인공지능 서비스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으로 수행하는 핵심 두뇌 역할을 하는데 사피온은 데이터센터에서 활용된다.
SK텔레콤은 아마존의 인공지능플랫폼 '알렉사'를 적용해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멀티 에이전트'를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또 AI기술을 활용해 미디어의 화질을 개선하는 앱 '슈퍼노바'를 설치한 스마트폰을 통해 관람객들이 저해상도 사진을 직접 고화질 사진으로 보정해 볼 수 있게 한다.
SK텔레콤은 관람객들에게 메타버스플랫폼 이프랜드의 헬멧부착형(HMD)버전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준다. 또 도심항공교통(UAM) 탑승 체험도 제공한다.
관람객은 360도로 회전하는 시뮬레이터에 앉아 가상현실(VR) 기기를 쓰기만 하면 차세대 교통수단인 에어택시에 탑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AI와 메타버스가 일상에 자리잡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월드IT쇼를 통해 혁신적 미래 정보통신기술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