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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원 삼성SDS 사이버보안사업팀 상무(왼쪽)와 로만 튜마 IBM 아시아태평양 보안세일즈총괄 리더가 에너지 및 유틸리티 산업을 위한 보안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IBM> |
삼성SDS가 보안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IBM과 손을 잡았다.
삼성SDS는 한국IBM과 ‘에너지 및 유틸리티산업의 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에너지와 공익산업에 특화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성원 삼성SDS 사이버보안사업팀 상무는 “IBM의 글로벌 보안역량과 솔루션, 삼성SDS의 축적된 국내 경험 및 노하우의 융합을 통해 경쟁력있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반산업인 에너지 및 유틸리티 산업의 선진화된 보안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지난해부터 사이버보안사업팀을 신설하고 시큐아이(SECUI) 지분을 인수하는 등 보안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SDS와 IBM은 공정설비에 설치된 모든 센서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 시각화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 프로그램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두 회사는 또 계정 및 접근권한 관리, 데이터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IBM 관계자는 “삼성SDS와 전략적 협력관계는 IBM이 축적해온 보안컨설팅, 서비스노하우 등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삼성SDS와 시너지로 한국의 고객들에게 혁신과 변화를 맞이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