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적십자사가 산림생태복원에 협력하기 위해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적십자사는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과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산림청과 손잡고 산림 생태복원 위한 캠페인 실시

▲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 세 번째)과 최병암 산림청 청장(왼쪽 네 번째)이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청은 앞으로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대국민 참여 캠페인 전개 △삼림생태복원 프로젝트 개발 △산림생태복원 협력사업 발굴 △산림생태복원 공동홍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우선 3월 산불피해를 입은 울진, 삼척 산림유전자원보호지역의 숲 복원을 지원하는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이달 말부터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 30년간 200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숲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