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2-04-14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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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S그룹 오너일가인 허서홍 GS 미래사업팀장 부사장이 휴젤 이사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정됐다.
휴젤은 2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기타비상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허서홍 GS 미래사업팀장 부사장.
허 부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나선다.
휴젤 이사회는 허 부사장에 관해 “GS 미래사업팀장으로 투자활동 및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으로 미래 성장을 주도했다”며 “이런 통찰력을 바탕으로 회사가 직면한 이슈들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회사의 성장기반 구축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허 부사장은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로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다.
GS에너지에서 가스프로젝트추진TF장, 전력/집단에너지사업부문장, 경영기획부문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GS에서 미래사업팀장으로 일하며 휴젤 인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GS는 지난해 8월 사모펀드 운용사 CBC그룹이 포함된 컨소시엄에 참여해 휴젤 지분 약 47%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허 부사장 이외에 이태형 GS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PM팀장 전무, 웨이 후 CBC그룹 최고경영자(CEO), 경한수 CBC그룹 북미·한국 대표 등이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심혈관기술 전문기업 코르디스(Cordis)의 패트릭 홀트 사장, 지승민 고려대학교 조교수가 나선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