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들과 만나 본격적 소통행보에 나섰다.
삼성SDI는 13일
최윤호 사장이 ‘소통과 협업’을 주제로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 ‘오픈토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13일 '소통과 협업'을 주제로 열린 삼성SDI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삼성SDI > |
이번 소통현장에는 최 사장을 비롯해 김윤창 소형전지사업부장 부사장, 김종성 경영관리실장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으며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 됐다.
삼성SDI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해 600여 건에 달하는 질문을 보내는 등 처음 열리는 소통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소통은 변화의 출발이자 가치 창출의 시작점이며 경청이 소통의 출발점이다“며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소통은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삼성SDI가 2030년 글로벌 톱티어가 되기 위해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알리며 소통을 통해 함께 1등 기업을 만들어가자는 뜻도 전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삼성SDI 직원들 사이에서 경영진이 보여준 새로운 소통형식에 좋았다는 반응이 다수를 이뤘다“며 “앞으로 진행될 오픈토크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