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수급안정 운영협의회'가 6일 전라남도 나주시 전력거래소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력거래소> |
[비즈니스포스트] 전력거래소가 2년 만에 대면으로 '실시간 수급안정 운영협의회'를 열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6일 전남 나주시 전력거래소 본사 대강당에서 42개 회원사 중 32개 회원사 관계자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간 수급안정 운영협의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실시간 수급안정 운영협의회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석탄발전 감축 운영 등으로 실시간 전기 수급의 어려움이 커진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 계통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력거래소의 강원지역 산불 관련 계통운영실적 공유를 비롯해 예비력용량가치 정산단가 산정, 계획예방(중간)정비 및 통계 정합성 확보 방안 등 수급 관리 현안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발전 회원사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실시간 계통 운영 시 고려되는 사항 및 발전사 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고 향후 업무 수행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협의회의 지속적인 개최를 요청했다.
이번 협의회를 주관한 최홍석 전력거래소 수급운영팀장은 “전력 계통의 급변 시기에 내외부 관계자들 간 소통 강화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급 운영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