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2-04-07 15: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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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C&C가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국내 산업에 특화한 클라우드 기반의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서비스를 출시한다.
SKC&C는 글로벌 CDN서비스기업 클라우드플레어와 '클라우드제트 기반 안심(Secure) CDN서비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SKC&C는 글로벌 CDN서비스기업 클라우드플레어와 '클라우드제트 기반 안심(Secure) CDN 서비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신현석 SKC&C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그룹장(왼쪽)과 한병용 클라우드플레어 한국대표가 온라인으로 파트너십 체결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SKC&C >
CDN은 온라인과 앱을 통해 제공하는 음악, 게임, 동영상을 포함해 각종 소프트웨어와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등의 콘텐츠를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C&C는 멀티 클라우드플랫폼 '클라우드제트'에 클라우드플레어의 보안 CDN플랫폼을 적용한 뒤 국내 산업에 특화한 CDN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제트 고객들은 별도로 투자를 하거나 보안정책을 변경하지 않아도 디지털서비스 특성에 맞는 안심 CDN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두 회사는 금융 핀테크, 게임, 커머스,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신산업분야 고객에게 특화된 안심 CDN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고객들은 단순 파일 전송용 CDN서비스 뿐 아니라 빠른 서비스 전개에 필수인 CDN 가속화 서비스나 엣지 컴퓨팅서비스, 다이내믹 콘텐츠 웹서비스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C&C와 클라우드플레어는 앞으로 디도스(DDOS) 공격이나 악성 웹사이트 공격, 콘텐츠 무단접근 등을 방어하는 보안관제센터(SOC)를 운영하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신현석 SKC&C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그룹장은 "클라우드 안심 CDN은 국내외 어느 지역에서 최상의 전송 속도와 최신 위협 예방을 원하는 고객에게 완벽한 해답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제트를 통해 빠르고 안전한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