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장묘 부담을 덜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내놨다.
하나은행은 6일 ‘봉안플랜신탁’을 출시했다.
▲ 하나은행은 6일 ‘봉안플랜신탁’을 출시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손님의 다양한 니즈(요구)를 충족하고 신탁을 통한 고품격 장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유언대용신탁이란 상속을 하는 사람이 예금, 채권, 부동산 등 자산을 금융회사에 맡기고 금융회사가 계약에 따라 상속 집행을 책임지는 서비스를 말한다.
봉안플랜신탁은 본인이나 가족 유고 시 신탁액을 장지 비용으로 지급하고 남은 금액을 법정 상속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입출금이 자유롭고 1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경기도 용인공원 봉안당 시설 및 상조 상품 이용 시 20% 할인, 상속·증여·후견 컨설팅 서비스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봉안플랜신탁은 생애여정 플랜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 상품이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 인생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