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미래산업이 또 다른 계열사 아이오케이의 주식을 대량 매각한 사실이 확인됐다.
미래산업이 4일 제출한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결정’에 따르면 미래산업은 쌍방울그룹 계열사 아이오케이의 주식 648만 주를 124억 원가량에 처분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미래산업은 약 155만 주는 장외매도, 494만 주는 장내매도로 처분했다고 밝혔다. 주당 평균매매단가는 약 1917원이다.
앞서 이달 1일 쌍방울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전 참가 소식이 전해지자 쌍방울그룹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4일 아이오케이 주가는 2085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미래산업은 지난해 11월19일 아이오케이 주식 408만 주를 약 70억 원에 같은해 12월30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가 당일이 되자 처분예정일을 1년 늦춘다는 공시를 낸 적이 있다. 신재희 기자.
미래산업이 4일 제출한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결정’에 따르면 미래산업은 쌍방울그룹 계열사 아이오케이의 주식 648만 주를 124억 원가량에 처분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 쌍방울그룹 로고.
미래산업은 약 155만 주는 장외매도, 494만 주는 장내매도로 처분했다고 밝혔다. 주당 평균매매단가는 약 1917원이다.
앞서 이달 1일 쌍방울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전 참가 소식이 전해지자 쌍방울그룹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4일 아이오케이 주가는 2085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미래산업은 지난해 11월19일 아이오케이 주식 408만 주를 약 70억 원에 같은해 12월30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가 당일이 되자 처분예정일을 1년 늦춘다는 공시를 낸 적이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