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긍정전망은 당선 직후인 3월2주차 조사에서 52.7%를 기록한 뒤 2주 연속 낮아졌다가 3주 만에 반등했다.
긍정전망은 부산·경남(8.4%포인트), 정의당 지지층(16.8%포인트), 농림어업(13.8%포인트)에서 상승 폭이 컸다.
이 외에도 서울(3.5%포인트), 호남(2.4%포인트), 남성(3.3%포인트), 여성(2.2%포인트), 20대(5.6%포인트), 70대 이상(4.4%포인트), 40대(4.3%포인트), 60대(3.3%포인트), 진보층(3.7%포인트), 중도층(3.5%포인트), 자영업(5.0%포인트), 사무·관리·전문직(4.7%포인트) 등에서도 긍정전망 비율이 높아졌다.
부정전망은 호남(2.2%포인트), 무당층(11.5%포인트), 학생(2.3%포인트), 가정주부(6.8%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46.7%)보다 1.9%포인트 낮아진 44.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50.7%)보다 1.3%포인트 높아진 52.0%를 기록했으며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3.2%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7.2%포인트로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밖에서 긍정평가를 앞섰다.
대체로 호남(3.9%포인트), 무당층(3.4%포인트), 국민의당 지지층(4.6%포인트), 무직·은퇴·기타(3.3%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5%포인트) 등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상승했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부산·경남(6.5%포인트), 충청권(2.2%포인트), 20대(3.4%포인트), 60대(3.3%포인트), 40대(2.6%포인트), 정의당 지지층(20.6%포인트), 농립어업(11.5%포인트), 자영업(6.1%포인트), 사무·관리·전문직(2.9%포인트) 등에서 높아졌다.
정당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1.2%, 국민의힘은 40.4%를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은 1.5%포인트 감소했고 국민의힘은 0.4%포인트 올랐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 의뢰를 받아 3월28일부터 4월1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3만568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