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그룹글로벌총괄 부회장이 1년 더 임기를 이어간다. 

하나금융지주는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은형 부회장의 임기를 2023년 3월19일까지로 연장했다고 지배구조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하나금융지주 그룹글로벌총괄 부회장 이은형, 임기 1년 더 이어간다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이 부회장은 하나금융지주 미등기 임원이기 때문에 주주총회의 추인은 거치지 않아도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동안 함영주 지성규 이은형 3인 부회장체제로 운영됐으나 당분간 1인 부회장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이 부회장 외에 부회장을 추가로 선임하지 않았다. 

함영주 부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회장에 올랐다. 

지성규 그룹디지털총괄 부회장은 바디프렌드 총괄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은형 부회장은 2020년 하나금융지주 글로벌사업부문 부회장에 올랐다. 

2021년에는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에도 선임됐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