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지주는 3월25일 부산 남구에 있는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
[비즈니스포스트] 김수희 변호사가 BNK금융지주의 새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BNK금융지주의 첫 여성 사외이사다.
BNK금융지주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수희 변호사를 사외이사에 새로 선임했다.
김 사외이사의 임기는 2024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2년이다.
김 사외이사는 김수희 법률사무소와 오아시스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법률 분야 전문가다.
금융분야 전문기자로 활동한 적이 있고 BNK부산은행과 BNK캐피탈에서 사외이사를 지냈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명 가운데 유정준·허진호·김창록 사외이사는 재선임(임기 1년)됐다. 정기영 사외이사(이사회 의장)는 퇴임했다.
BNK금융지주는 이날 주총에서 안감찬 BNK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를 비상임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 성장을 위해 도입한 BU(비즈니스유닛)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은행BU장과 투자BU장을 비상임이사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NK금융지주는 이밖에 2021년 재무제표를 주주들에게 승인받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56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