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상여 산정 근거로 “계량지표와 관련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2020년 연결기준 매출 6조6321억 원, 영업이익 1조7022억 원 등 성과를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며 “비계량지표와 관련해서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 및 사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산출했다”고 말했다.
LG는 전년도 회사의 매출,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비계량지표를 평가해 기준연봉의 0%~150% 수준 내에서 상여를 지급한다.
2021년 11월 LG에너지솔루션으로 자리를 옮긴 권영수 부회장은 LG에서 31억81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14억6100만 원, 상여 17억2천만 원으로 구성됐다.
하범종 LG 사장은 8억4100만 원을 수령했다.
LG 사외이사는 9600만 원을 받았고,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9800만 원이었다.
등기임원을 제외한 LG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1억3500만 원이다.
직원 수는 2021년 12월31일 기준 186명으로 평균 근속연수는 2년11개월이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