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국내 은행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가 출시 이틀 만에 이자지급액 66억 원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18일 오전 9시까지 고객들이 받아간 이자 금액이 총 66억5576만 원이라고 밝혔다.
▲ 토스뱅크는 18일 오전 9시까지 고객들이 받아간 이자 금액이 총 66억5576만 원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 |
고객 41만여 명이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평균 이자 수령 금액은 약 1만6200원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16일부터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한 번씩 고객들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뱅크통장은 세전 연 2% 이자(1억원 초과 때 0.1% 금리 적용)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 통장이다.
고객은 지금 이자 받기 클릭 한 번으로 매월 한 차례 지급되던 이자를 매일 통장으로 받게 된다.
매일 남은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 구조이기 때문에 돈을 많이 보관할수록, 이자를 매일 받을수록 유리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시 이틀 만에 41만 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것에서 고객경험의 혁신이 이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금융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