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효성그룹 오너경영인인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핵심 계열사 사내이사로도 활동한다.

17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이날 효성티앤씨는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조현준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효성 오너 조현준 조현상,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사내이사도 맡아

▲ (왼쪽부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효성첨단소재도 이날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조현상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은 지주사 효성 이사회와 함께 그룹 핵심 계열사인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다.

앞서 효성티앤씨 이사회는 조 회장의 사내이사 추천과 관련해 “효성 섬유PG장, 무역PG, 전략본부장을 역임했고 효성그룹 회장으로서 성장을 견인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당사의 지속적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효성첨단소재 이사회도 조 부회장의 사내이사 추천 사유를 “효성 산업자재PG장, 화학PG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총괄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부회장으로서 효성그룹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18일 제6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다룬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