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한금융그룹의 여성 인재육성프로그램 신한 쉬어로즈 5기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신한금융그룹이 여성리더 육성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은 8일 그룹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5기 34명을 선발하고 본격적 육성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187명의 여성리더가 육성됐다.
특히 올해는 여성리더들이 그룹의 중심으로 성장한다는 뜻이 담긴 'C.O.R.E'라는 콘셉트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O.R.E는 △Confidence (자신감 및 자부심) △Opportunity (성장 기회 확대) △Reinforce (상호 성장 및 관계 강화) △Embrace(포용적 문화 구축)를 의미한다.
또한 그동안 쉬어로즈를 통해 배출된 쉬어로즈 펠로우즈(1기~4기)의 멘토링 등 다양한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경영전략, 리더십, 인문학 등의 교육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배움과 성장의 열정을 보여준 신한 쉬어로즈 여성 리더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신한의 여성 리더들이 쉬어로즈 활동을 계기로 리더십의 'C.O.R.E'를 트레이닝하고 그룹의 중심으로 성장해 일류 신한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