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캐나다 진출 32년 만에 누적판매 200만 대를 돌파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4월에 캐나다에서 누적판매량 200만5801만 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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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
현대차는 캐나다에서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왔다. 캐나다 진출 첫해 판매량은 2만5123대였으나 2009년 연간판매 10만 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캐나다 판매량은 13만5612였다.
현대차는 캐나다에서 1990년대까지 시장점유율 1%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 7.1%까지 확대됐다.
캐나다에서 엘란트라(국내판매명 아반떼)가 누적판매 50만847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액센트(41만9227대), 싼타페(29만8493대), 쏘나타(21만6987대) 등도 캐나다 누적판매 200만 대 돌파에 기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