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이 배당 가이드라인보다 많은 배당을 실시하고 자사주 취득도 진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 주가 초반 올라, 배당 많이 하고 자사주 취득도 추진

▲ 대신증권 로고.


2일 오전 10시20분 기준 대신증권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13%(700원) 오른 1만76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직전거래일인 2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배당은 지난해(1200원)보다 200원 늘어난 것으로 총 배당금은 944억여 원 규모다. 배당성향은 별도기준으로 52.8% 수준에 이른다. 

대신증권 측은 라임펀드 투자자들의 보상비용을 고려해 배당 가이드라인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44억5천만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도 밝혔다. 

자사주 취득예정기간은 2일부터 5월31일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