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동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서울시> |
서울시가 목동 일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창의적 개발을 유도한다.
서울시는 23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목동 919-7 외 1필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부지는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조성돼 현재 홈플러스 목동점과 공영주차장, 견본주택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서울시는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 등 주변 여건 변화와 일반상업지역의 입지적 특징을 고려해 기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할 때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중심기능 및 공공성이 강화되는 창의적 개발이 유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대림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영안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이 지역은 주유소 부지로 쓰이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대림사거리 사이에 위치해 있고 시흥대로변에 인접해 신안산선 신설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부합하는 개발계획 수립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