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중구에 있는 신한L타워에서 에비드넷 조인산 에비드넷 대표(왼쪽),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가운데), 정상훈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
신한라이프가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과 손잡고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신한라이프는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에비드넷과 헬스케어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에비드넷은 2017년에 설립된 의료 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회사로 국내 45여 개의 대형종합병원과 의료 빅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두 회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로 헬스케어 신규 사업 공동개발, 의료 마이데이터 분야 협업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라이프는 10일 생명보험기업 최초로 헬스케어 자회사인 신한큐브온을 출범시키며 헬스케어 시장공략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은 “고품질의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들의 실제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서비스 활용 패턴과 수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사후 보장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관리로 확대해 나아가는 신한라이프의 헬스케어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