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수신상품 금리를 올렸다.
케이뱅크는 15일 금리인상에 발맞춰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일제히 올렸다고 밝혔다.
▲ 케이뱅크는 15일 금리인상에 발맞춰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일제히 올렸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
먼저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의 만기 1년 상품 기본금리는 연 1.7%에서 2.0%로 올랐다. 만기 2년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1.8%에서 2.1%로, 3년 만기 상품은 연 1.9%에서 2.2%로 인상됐다.
우대금리 최대 0.6%을 더하면 3년 만기 상품에서 최대 2.8%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코드K 자유적금'은 만기 1년 기준 연 2.1%에서 2.4%로, 2년 기준 연 2.2%에서 2.5%, 3년 기준 연 2.3%에서 2.6%로 올랐다.
예금 상품 금리도 최대 연 0.2%포인트 인상돼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가 3년 만기 기준 2.4%까지 올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준 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상한다"며 "고객들에게 더 많은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