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효성그룹 회장 조현준, 민첩한 조직 통해 최대실적 성과 지속 힘쏟아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2-08 17:4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고객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

8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좋은 성과를 올렸던 기세를 올해도 이어가기 위해 민첩한 조직 구성에 힘쓰고 있다.
 
효성그룹 회장 조현준, 민첩한 조직 통해 최대실적 성과 지속 힘쏟아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은 2021년 매출 21조2804억 원, 영업이익 2조7702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보다 매출은 42.3%, 영업이익은 410.2% 증가했고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썼다.

올해 들어 조 회장은 '고객중심 경영, 신뢰 받는 기업'을 경영방침으로 내놓고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민첩성으로 지난해 성과를 올해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변혁의 시기에 성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속도와 효율성에 기반한 민첩한(애자일, Agile) 조직으로 탈바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취임 뒤 추진하고 있는 ‘C-큐브(Cube)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의 요청에 대응하고 있다. C-큐브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동시에 고객에 대응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를 위해 ‘고객(VOC, Voice of Customer)을 넘어 고객의 고객, 경쟁사’의 목소리까지 경청한다.

효성그룹은 현재 중국, 베트남, 터키, 브라질 등 전 세계 62개 무역법인 및 사무소와 32개의 생산법인에서 수집된 고객의 목소리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고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현황, 기술정보, 고객불만, 대응현황 등 고객의 목소리(VOC)를 실시간으로 확인·대응한다.

2019년 조 회장은 민첩한 대응을 위해서는 부서 간 소통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생산기술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생산기술센터는 생산과 설계가 서로 협업하고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곳으로 '직원소통-기술개선-고품질 제품생산-고객만족-후진양성’의 선순환을 이뤄냈다고 효성은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화장품주 고환율과 중국 '겹수혜' 기대, 에이피알 코스맥스 신흥 강자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