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KSOI 조사 윤석열 45.7% 이재명 40%, 설 연휴 기간 오차범위 안 접전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2-04 15:1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SOI 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45.7%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40%, 설 연휴 기간 오차범위 안 접전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월4일 발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설연휴 막바지에 오차범위 안에 형성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헤럴드경제 의뢰로 2월2~3일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45.7%, 이 후보 지지율은 40.0%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설연휴 직전 조사(1월28~29일, TBS 의뢰)보다 윤 후보 지지율은 4.1%포인트, 이 후보 지지율은 2.1%포인트 오르며 지지율 격차가 2%포인트 벌어졌다.

조사 의뢰 주체가 다르기는 하지만 같은 여론조사기관의 집계 결과인 만큼 연휴 사이에 두 후보 사이 격차가 소폭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연휴 동안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과잉 의전과 개인심부름 의혹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으로 벗어나지는 않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은 6.9%,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7%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참여들은 지지후보를 선택한 이유로 '후보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를 가장 많이 꼽았고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29.6%, '국가 비전과 정책·공약이 좋아서'는 14.2%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지지율을 살펴보면 윤 후보는 20대(53.7%), 30대(52.8%), 60대 이상(52.2%)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이 후보는 40대(58.6%), 50대(50.1%)에서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는 대구·경북(60.5%), 부산·울산·경남(55.6%), 대전·세종·충청(50.3%), 서울(47.7%)에서 이 후보보다 우세했으며 이 후보는 광주·전라(59.5%), 인천·경기(44.2%), 강원·제주(43.3%)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85.8%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대답했으며 12.6%가 바꿀 수도 있다고 응답했다.

차기 대통령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서는 ‘정권심판론’이 50%로 1위를 차지했다. ‘국정안정론’은 40%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9.9%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7.1%,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당 10.2%, 정의당 4.4% 순서로 나타났으며 무당층은 10.2%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8.4%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