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LG유플러스는 본업인 통신사업의 성장이 지속하고 이에 따른 안정적 이익 성장에 배당 증가가 예상됐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3일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1만9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월28일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2022년 매출 성장률을 5% 이상 성장, 영업이익률 개선이라는 목표를 세웠다”며 “본업인 통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무선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늘어나는 상황에서 마케팅비용 지출과 감가상각비가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LG유플러스는 5G 가입자가 늘어 무선가입자당 평균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5G 가입자를 2021년 말에 462만 명을 확보했다. 2022년에는 66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G유플러스는 2022년부터 배당성향을 기존 30%에서 40%로 올리기로 했다.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성장에 바탕을 둔 유·무선사업 성장과 인수합병(M&A)를 통한 안정적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에 따른 배당 증가가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6533억 원, 영업이익 1조6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8.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