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전국 주요도시의 구간별 버스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버스’를 26일 출시했다.
카카오버스는 카카오가 지난해 인수한 ‘서울버스’ 앱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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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의 버스정보 제공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버스'의 로고. |
서울버스와 비교해 서비스 지역이 전국단위로 확대된 것이 카카오버스의 특징이다. 카카오버스는 전국 57개 시군의 버스정보를 제공한다.
서울버스에 없던 ‘하차알람’ 기능도 카카오버스에 추가됐다.
하차알람 기능은 버스에 탑승한 고객이 내릴 정류장 이름을 지정해주면 카카오버스가 이를 인지해 해당 정류소에 도착했을 때 고객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버스 고객이 이용하는 정보를 지인과 공유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친구에게 현재 위치(정류소)나 목적지 등을 알릴 수 있다.
카카오는 조만간 카카오버스에 이어 지하철 운행정보제공 앱도 ‘카카오지하철’로 이름을 바꿔 출시하기로 했다.
또 올해 안으로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등과 연동이 가능한 지도앱 ‘카카오맵’을 선보여 지도와 대중교통 서비스간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