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매출 신기록을 작성했다.

LG전자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74조7219억 원, 영업이익 3조867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 작년 매출 74조 영업이익 4조, 매출 사상 최초로 70조 돌파

▲ LG전자 로고.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28.7% 늘고 영업이익은 1% 줄었다. LG전자가 연 매출 70조 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2021년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21조89억 원, 영업이익 681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0년 4분기보다 매출은 20.7% 늘고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분기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한 신기록이다.

이번 잠정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근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 등 자세한 내용을 1월 말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