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받아 치료비와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내놨다.
ABL생명은 ‘(무)ABL건강드림선지급GI종신보험(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1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ABL생명은 ‘(무)ABL건강드림선지급GI종신보험(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1일 출시했다. < ABL생명>
이 상품은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중대한 수술,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 신부전증, 말기 간질환, 말기 만성폐질환,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루게릭병 등으로 진단받았을 때 가입 선택유형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의 50%, 80%, 100% 중 한 가지를 진단보험금으로 미리 지급받아 치료비와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이 선지급 보험금을 받은 후 사망하면 1종과 2종은 각각 나머지 50%, 20%를, 3종은 추가로 보험가입금액의 2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받는다.
만약 선지급 진단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지 않고 사망하더라도 보험가입금액의 전액을 사망보험금으로 받는다.
ABL생명은 보험료 인상에 관한 부담도 줄였다.
주계약을 비롯해 대부분의 특약이 비갱신형이다. 피보험자의 건강등급에 따라 주계약 보험료는 최대 8%, 선택특약 보험료는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다양한 선택특약도 마련했다.
3대중기이상질병, 3대중증질병, 혈전용해치료, 소액질병추가보장, 소액특정수술, 암진단, 암수술, 암직접치료, 요양병원암입원, 경도치매진단, 중등도치매보장, 재해장해, 골절, 어린이보장 등의 특약을 통해 고객은 필요한 보장을 추가로 설계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15세부터 최대 71세까지다. 보험가입금액은 3천만 원부터이며 1종(50% 선지급형)은 최대 2억 원까지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이 상품은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에 8대질병, 중대한 수술, 장기요양상태 등 폭넓은 질병 보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고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과 건강등급 적용 특약을 설계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며 “고객들이 유병 장수리스크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