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각 2일 오전 11시59분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추이. <코로나보드> |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6만 명을 넘으며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들 역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AFP통신은 현지시각 1일 기준 유럽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억 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코로나19 확진자 통계 사이트 코로나보드를 보면 한국시각으로 2일 오전 11시56분 기준 미국(인구 3억3383만 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6만8019명, 사망자는 257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5586만4519명, 누적 사망자는 84만7162명으로 집계됐다.
영국(인구 6838만 명)은 18만98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사망자는 203명으로 파악됐다. 누적 확진자는 1293만7886명, 누적 사망자는 14만8624명이다.
프랑스(인구 6548만 명)는 신규 확진자가 21만912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1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1019만1926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2만3851명이다.
프랑스의 최근 일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한 달 전의 5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인구 6033만 명)의 신규 확진자는 14만1256명, 사망자는 11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626만6939명, 누적 사망자는 13만7513명이다.
중남미에서도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1월 말까지 신규 확진자가 하루 1천 명대로 유지했으나 12월 중순부터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
2일 기준 아르헨티나(인구 4581만 명)의 신규 확진자는 2만20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567만4428명, 누적 사망자는 11만7181명이다.
칠레(인구 1921만 명)는 신규 확진자 1904명, 사만자는 25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180만8398명, 누적 사망자는 3만9140명이다.
코로나보드에 따르면 한국시각 2일 오전 11시56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8977만4685명, 누적 사망자는 545만8948명으로 나타났다. 완치판정을 받은 사람은 2억5249만2123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