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12-27 10: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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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댑스) 거래 플랫폼 카사가 3번째 상장 건물인 서울 강남구의 역삼 한국기술센터의 첫 배당금을 지급한다.
카사는 11월30일 장 마감 시점까지 역삼 한국기술센터 댑스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현금 배당한다고 27일 밝혔다.
▲ 역삼 한국기술센터 전경. <카사>
역삼 한국기술센터의 첫 배당금은 1댑스당 30원(세전)으로 배당 기준일(11월30일) 장 마감 시점까지 댑스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대상이다.
카사는 건물별 임대 수익에 관한 배당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카사 플랫폼에는 1·2·3호 건물이 상장돼 있으며 세 종목의 배당 지급일은 다르다.
다음 배당기준일은 2021년 12월31일 역삼 런던빌, 2022년 1월31일 서초 지웰타워 등이다.
카사는 곧 4호 건물을 공개하고 공모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역삼 한국기술센터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대로변에 자리해 있고 2021년 4분기 기준 임대율은 100%다.
카사 관계자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배당 투자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며 부동산 댑스 투자 플랫폼인 카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배당금 세부 확인하기 기능 및 댑스 시세 차트 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건물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