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10대 청소년 고객들에게 투자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스증권은 10대 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 토스증권은 10대 청소년 고객들의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스증권> |
토스증권은 만 14세 이상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이라면 보호자 동의를 거쳐 토스 앱에서 토스증권 계좌를 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고객이 계좌 개설을 신청하면 보호자 휴대폰으로 알림이 전송되며 보호자는 자녀의 계좌 개설 동의 및 공동인증서를 통한 가족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보호자가 먼저 청소년 자녀의 계좌 개설을 신청할 수도 있다. 보호자가 신청 및 동의 절차를 마치면 자녀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이후 자녀가 직접 토스증권에 접속해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토스증권은 10대 청소년들에게 쉽고 직관적 투자 경험을 선보이고 투자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저성장과 고령화 등 투자환경에서 금융에 관한 교육과 앞선 경험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부모와 함께 10대 청소년 스스로 투자를 경험하고 공부하는 데 이번 비대면 서비스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